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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종의 [행복한 아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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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3일(목) 14:0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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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혁의 시대, Digital 유목민족의 ‘Soft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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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권종(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 원장) | ⓒ 온양신문 |
급변하는 국제정치와 각국의 이기주의는 코로나19를 맞으면서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시대적 질병은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패권과 역사를 바꾸어 나갔으며, 각각의 나라들은 생존을 위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왔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계속되어 왔으며, 살아남은 자들은 역사의 주인이 되었다.
작금의 시대는 이와 같은 대변혁에 직면해 있다. 변혁은 사물의 성질, 모양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지는 ‘변화’와 묵은 풍습,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 ‘혁신’이 융합된 현상이며, 대변혁은 자연, 환경, 정치, 군사 등 사회 전반적으로 인식적이고 계획적으로 급격히 바뀌는 모든 현상을 말한다.
인류는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각국은 경제력, 국방력 등 ‘Hard Power’를 통해 국제적 지배질서를 유지해 왔으나, 1990년대 초 탈냉전시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2001년 9.11테러,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맞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일 패권국가의 한계와 비판 그리고 변화가 요구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Soft Power’의 중요성이 강조 되었다.
‘Soft Power’는 ‘Hard Power’와의 보완적 관계로서 권력의 또 다른 얼굴이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인류와 문화에 근원한다.
또한 자율성이 강하고 공유성과 비독점성을 가진다. 강제성과 구속성이 없기에 상대방의 순응성과 수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회적 갈등이 감소한다. 주요한 요소로 문화와 예술은 물론 체육, 관광, 정보통신, 과학기술, 제도, 정책 등의 대중자원과 자유, 민주주의, 인권, 학문 등의 가치적 자원이 있으며, 이을 통해 정의와 존엄을 실현한다.
이와 같이 ‘Soft Power’는 정부와 국민의 소통과 사람과 사람 간의 존중과 신뢰에 영향을 준다.
미래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문명의 가속화로 인류의 삶은 수천 년에 걸쳐 변화해온 시간을 뛰어 넘어 새로운 생존의 명제를 부여 받고 있다.
따라서 각국은 경제구조의 혁신, 과학기술의 증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다.
더불어 COVID-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지식산업을 지향하며, 강대국과 약소국, 자원 부국과 자원 빈국, 선진국과 저개발 국가를 망라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류 파트너십을 통하여 공동의 생존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Soft Power’는 사람이 이야기다. 나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역량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때 첫째는‘한국인’이다.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유목과 정착을 반복하면서 생존해 나가는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한국어’이다. 다양한 사물과 현상을 표현하는 언어로서의 기능을 가지며, 타인에 대하여 공격적이지 않으며 포용하고 존중하는 인간의 성품을 표출하는 의사전달 매개이다.
셋째는 ‘한글’이다. 현대에 와서 그 중요성과 가치는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위대함을 가진 미래의 문자이자, 인류 공동의 문자이다. 이와 같이 오랜 역사에서 잠재되어온 역량과 응축된 에너지가 빅뱅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이른바 ‘한류시대’라 한다. ‘한류’는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과학, 국방,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무한한 역량이 표출되고 있다.
문화를 가진 선진국, 첨단 과학을 주도하는 선도국가,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나라, 건강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늘도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다.
21C 급변하는 대변혁의 시대, 위대한 국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공정한 세상의 중심에는 한국인이 있으며, 이들이 바로‘Digital 유목민’이다. 고도로 발달한 첨단 Technology 시대에 ‘Soft Power’로 무장한 한국인, 나는 여기서 인류의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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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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